안녕하세요 :) 어트랙션 기반 체감형 VR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윤주건 입니다.
이 과정이 끝나 시원하기도 하지만 정도 많이 들어서 아쉬운 마음이 더 큽니다. 수료 후 감사한 마음이 커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을 위해 수강 후기를 작성합니다.
1. 강사님들
이 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분들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이시며 이 분들의 열정에 정말 감동할 정도였습니다. 수업이 끝나고도 남으셔서 한명 한명 질문을 받아주시고 열정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프로젝트를 만들때 의견을 여쭈면 생각지도 못했던 기획을 알려주시고 끊임없이 도움을 주시려고 하셨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잘 다루지도 못하는 비전공이여서 처음에는 전공을 하고 오신 분들과 실력차이가 많이 나서 기가 죽어있었습니다. 하지만 강사님들께서는 수업시간때도 좋은 말씀들을 해주시며 자신감을 심어주셨고 기초위주의 학생들과 심화학습위주의 학생들을 나눠서 수업을 해주시곤 하셨습니다. 이러한 강사님들의 노력으로 저는 실력이 향상됨을 느꼈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제 고등학교 선생님들보다 더 열정적이셨어요 :)
2. 장비
이 학원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바로 장비입니다. 좋은 노트북 대여는 기본이며 오큘러스 퀘스트, 갤럭시s9+, 가 대여가 가능하여 개발도 더 힘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vive같은 장비도 많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장비 부족을 못 느꼈습니다. sym4d 와 트레드밀로 다양한 컨텐츠 기획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피드백
학원에서 피드백을 자주 해줍니다. 뭔가 부족한게 있으면 채워주시고 건의를 하면 잘 수용해주십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기간 떄 중간 정검이 많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는데 발표 후 강사님들의 피드백을 받고 컨텐츠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매니저님께서 상담도 해주시면서 학원에 지속적인 피드백을 서로 나누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4. 메디치관계자님들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게 느껴집니다. 가끔 짜증도 날 수 있으실텐데 늘 웃으시면서 저희 관리를 해주시는데 힘써주십니다.
당 떨어질랴 과자를 챙겨주시고 가끔 커피나 간식도 주셔서 든든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를 여쭤보면 늘 성의있게 답해주시고 저희를 담당하시는 매니저님 뿐만이 아니라 연구원으로 계시는 분들 그리고 다른 반의 매니저님들도 웃으시며 인사 잘 해주시고 가끔 많은 도움도 주시고 격려도 해주십니다. 딱딱한 분위기속 학원생활이 아니라 이 분들의 노력에 부드럽고 편하게 학원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글을 보시고 저처럼 비전공에 컴퓨터도 잘 못 다루시는데 고민을 하시면 고민하지 마시고 교육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5개월이 긴 시간이라고 느껴지기도 했지만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배우기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시고 공부하시면 충분히 원하는 프로젝트를 만드실 수 있다고 제가 보장합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해서 공부를 더 하고 있지만 이 과정을 들었던 것이 참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VR/AR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신청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5개월 같이 보낸 학원 관계자분들과 같이 수강했던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